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링엄사 원숭이

생활용품 리뷰 2023. 2. 28. 12:45

 

숙소가 미케비치 근처였는데 바다 건너편에 하얀색 무언가가 눈에 들어오더라구요~

친정아버지는 성모상 같다시고 

남편은 뭔지 모르겠다고...그래서 한번 가봤습니다.

폭우로 도로가 일부 유실되서 다른길로 돌아가긴 했지만 그래도 입구 바로앞에 주차장이 있고 시원한 바람이 불어와 힘들지않게 둘러볼수있었습니다.

 

흰물체의 정체는 부처님!ㅎ

엄청 크더라구요~ 요기에도 기념촬영해주시는 아저씨가 계셨는데 핑크성당 언니들처럼 호객()행위 하지않고 요청시에만 찍어주시는데 사진도 맘에들고 출력할때 보니까 프린터 등 장비도 엄청 많았습니다.

사진찍고 그늘에서 잠시 쉬고 있는데 어디선가 아기원숭이 한마리가 나타났어요

사람을 전혀 피하지않고 되레 저희한테 다가와 저희 아이들 간식을 가져가 포장을 뜯고 열씨미 먹었습니다 ...ㅋ

동물원에서나 보던 원숭이를 이리 가까이서 보고 만져볼수있다니 아이들도 부모님도 정말 좋아하셨고 신나는 경험이었네요!

참! 구경을 마치고 돌아가는 길에 매점이 있길래 아이스크림을 하나씩 사먹었는데 어디서 나타났는지 모를 어른원숭이가 저희 딸 아이스크림을 낚아채가버렸다는ㅋㅋ

아이스크림 조심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