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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5 기준 낮 12시
그냥 가지 마세요...
그랩타고 가니까 기사님이 티켓창구까지 데려다주셔서 가서 1인 바나힐 케이블카 비용 제 신용카드로 850,000동 + 수수료 15,000동 해서 865,000동 결제했습니다.
캐리어 보관도 바나힐에서 가능한데 무료예요!!!
(오후 5시까지 찾으러 가야됨)
케이블카 타고 정상까지 갔는데 저 동영상은 정상 입구였어요 그냥 못걸어요 앞도 안보이고 춥고 바람 심하고 아무것도 그냥 안보여요 그냥 앞이 안보여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건 케이블카 시야구요
그냥 내집인지 어딘지 어디로 가고있는지 전혀 모르겠구요
저 영상속 에스컬레이터 타고 올라가서 밖으로 나가니까 딱 이 시야였어요 이것도 비가 좀 그쳐서 그나마 보인 게 이정도예요 ㅎㅎㅎㅎㅎㅎ
이 사진은 유명한 프랑스마을 그곳입니다
왕복 그랩에 티켓에 돈아까워서라도 안보이는 곳 헤집어서 그나마 눈에 보인 식당(바나힐 정상 프랑스 마을에 있는) 들어갔는데 이렇게 세개 720,000동 나왔어요! 피자는 편의점 냉동피자같은 맛이고 파스타는 퍽퍽하고 간도 잘 안돼있고 별로였어요
다낭 여행동안 바나힐 빼고 10,000% 대만족!!!!
근데 우기에 바나힐 가신다 전 진짜 그냥 시간 날린다고 생각해요
바나힐 가는 바람에 포기했던 곳들이 자꾸 생각나서 더 속상해요 퓨ㅠㅠㅠㅠㅠㅠㅠㅠ
다낭여행 저 진짜 다 만족하고 너무 행복했는데 지금 날씨에 바나힐은 진짜 그냥 돈 하늘에 촤라르뿌리는 겁니다
저 바나힐 가서 그냥 표값과 그랩값이 아까워서 피자라도 먹고 내려왔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주관적인 의견이지만 12/05(월) 낮 12시 이후의 바나힐의 상황은 저랬답니다 ㅎㅎㅎㅎ
아 그리고 이러고 내려와서 다낭시내 약국 들려서 타이레놀 사서 먹고 놀았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춥고 안보이고 아무튼 네.. 저는 11월 30일 제 친구가 갔다가 저한테 절대 가지마라고 신신당부를 했어요
저는 그래도 다낭까지 왔는데 아몰라 내가 안가고 후회할 바에 가고 후회하는 게 낫지 몰라 그냥 갈래!!! 하고 갔다가 네.. 올라가자마자 그냥 피자만 먹고 내려왔습니다..
판단은 항상 본인 몫이지만